[글로벌인재포럼 2010]"G20와 함께하는 2010 글로벌 인재포럼 반드시 성공"

[Global HR Forum 2010] "G20와 함께하는 2010 글로벌 인재포럼 반드시 성공"

 

입력시각 : 2010-05-04 17:31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권대봉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글로벌 인재(HR)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인재포럼을 세계적 포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협력채널과 포럼 운영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조만간 모임을 갖고 올해 인재포럼 행사의 내용과 예산,진행 등 상세내용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06년 및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으로 인재포럼을 주최하는 3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장관은 협약식에서 "정부와 대학 등이 개최하는 포럼과 달리 인재포럼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주최기관끼리 세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됐는데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올해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연계돼 준비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 사장도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국격이 높아지는 시기여서 포럼도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권 원장은 "세계적 행사로 잘 진행되도록 실무적인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포럼은 인재 육성의 4대 주체인 대학과 기업，정부，국제기구가 모두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재 관련 행사다. 전 세계 대학과 기업 정부기구 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우수 인재양성 사례와 더 나은 인재양성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인재개발에 관한 다보스 포럼'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올해 인재포럼은 10월26~2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세계가 함께 준비하는 미래(Open and Ready for Tomorrow)'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