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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포럼 2011] 삼성전자ㆍJYP 등 방문…한국 `인재육성` 노하우 세계에 전파한다

한경사업국 2011. 10. 17. 19:30

[Global HR Forum 2011 (미리보는 인재포럼)]

삼성전자ㆍJYP 등 방문…한국 `인재육성` 노하우 세계에 전파한다


'인재 · 교육 강국' 한국의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부터 교육 투어(education tou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석학과 글로벌 기업인,대학 총 · 학장,각국 정부 및 세계 기구 고위급 인사 등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전쟁의 잿더미에서 인재와 교육의 힘으로 일어선 한국의 사례를 보다 많은 나라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글로벌 인재포럼에 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하는 해외 주요 인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육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 육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인재육성 투어는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용산구 서빙고동)과 삼성전자 본사 딜라이트 홍보관(서초구 서초2동),한류의 메카 JYP엔터테인먼트(강남구 청담동)를 방문하는 '창의인재 양성코스'가 있다.

브랜다 댄 메시어 미국 교육부 차관보,라스 팔레슨 덴마크공대 총장,알베르토 보니솔리 이탈리아 도무스아카데미 학장,산티아고 이니게스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 학장,미셸 부커 세계정책연구소장,제니스 하우로이드 미국 액트원그룹 회장,사쿠라이 에리코 다우코닝 일본 · 한국 사장,지펑탄 세계은행 교육자문위원,스에마쓰 지히로 일본 교토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고려대 공대(성북구 안암동)를 찾는 '산업인재 양성코스'에는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중국 등 동아시아 · 태평양(EAP) 지역 국가의 인재개발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들이 참가한다. 세계은행 아 · 태지역 교육담당국이 글로벌 인재포럼과 연계해 개최하는 워크숍 참석자들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교육투어는 앞으로 세계 각국의 인재육성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