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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재포럼 2013] 바라크 前 이스라엘 총리 "기업가정신 살려야 창조경제 성공한다"

한경사업국 2013. 11.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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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3 21:09:18 / 수정: 2013-11-04 02:03:55

바라크 前 이스라엘 총리 "기업가정신 살려야 창조경제 성공한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3' 5일 개막
< 바라크 前 총리 ‘인재포럼’ 참석위해 방한>  5~7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3’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가 3일 입국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 바라크 前 총리 ‘인재포럼’ 참석위해 방한> 5~7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3’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가 3일 입국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혁신은 관습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사회 분위기에서 가능합니다.”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5~7일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3’ 참석차 3일 한국을 처음 방문한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는 “창조적인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창업 기업인 스타트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는 자유로운 법적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바라크 전 총리는 이스라엘과 한국의 공통점으로 △천연자원이 없는 나라가 일궈낸 경제발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수한 안보환경에 따른 방위산업의 발전을 꼽았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과 한국이 양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나라의 성공 경험을 다른 나라에 적용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며 “한국 사회에 잠재된 장점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기업가 정신과 창업문화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천=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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