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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KOREA 2017] 양자나노 석학·AI 전문가 한자리…'톱 1% 과학자 양성' 토론
한경사업국
2017. 5.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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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0 20:35:55 / 수정: 2017-05-30 20:35:55
양자나노 석학·AI 전문가 한자리…'톱 1% 과학자 양성' 토론
스트롱 코리아 -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7 내일 개막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육성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7’에는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4차 산업혁명에 지혜를 함께 모을 정부와 학계, 정부 출연연구기관, 사회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첫 세션에서는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사회로 ‘세계 톱 1% 차세대 과학자를 키우자’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정보 혁명을 주도하는 양자나노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이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최고 인재를 길러내는 연구실의 조건을 제시한다. 하인리히 단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IBM 알마덴연구소 출신이다. 하인리히 교수 연구진은 당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초 원자 한 개에 1비트의 정보를 저장하는 궁극의 메모리를 개발했다.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낸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이 세계 수준에 오르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에 관해 발표한다. 김튼튼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연구위원은 청년 과학자의 눈높이에서 과학정책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는 IBS가 40세 이하 과학자를 지원하는 영사이언티스트펠로십(YSF)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뿐 아니라 과학기술 전 분야로 확산되는 사물인터넷(IoT)의 미래를 전망하는 특별 강연도 열린다. 김기세 미국 딜로이트컨설팅 IoT 전략총괄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정보를 수집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물인터넷(IoT)의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장 사회로 열리는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 전략’ 세션에서는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드러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들이 처음 공개된다.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은 새 정부와 과학계가 앞으로 10년간 풀어야 할 현안과 청사진을 논의하는 세 번째 세션 사회를 맡았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저성장과 인구절벽 시대에 과학기술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기업인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위험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과제를,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발표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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